감리교회는 존 웨슬리 목사님에 의해 시작된 신도회에 의하여 시작된 소그룹 신앙운동이었습니다.
신도회 운동이 점차 성장하여 연합신도회로 모이고 마침내 그 모임이 감리교회가 되어진 것입니다.
감리교회의 시작은 결국 속회와 같은 작은 교회 운동에 의한 것입니다.

속회의 유래는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을 관리하기 위해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이스라엘 공동체를 작은 단체로 쪼개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책임을 분담하기 위해 만든 제도를 모방한 것인데, 그 중에 독실하고 덕이 있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신약에서도 이러한 신앙 그룹은 소규모로 움직였습니다. 예수께서도 12명의 제자를 선발하여, 신앙훈련을 시키셨고, 두 명씩 짝을 지어 전도하도록 했습니다.
작은 신앙 소그룹을 통한 교회의 성장은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감리교회를 세운 웨슬리 목사님은 영국에서 부흥운동을 하시면서 가는 곳 마다 신앙그룹(신도회)를 조직하고
서로의 신앙을 북돋아주어 영적인 성장을 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감리교회로 성장한 것입니다.
영국에서 시작하여 미국, 한국 등 전 세계 각지에 감리교회가 퍼져 있으며,
우리나라도 100주년을 즈음해서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여 영적인 빚을 갚는 교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