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포토
주님의 은혜 가운데 교역자 장로 부부 야유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출발 시각, 걱정스런 마음으로 발걸음을 떼었지만
비가 내리는 것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연의 아름다운 섭리였음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잔잔한 호수 위로 토독토독 떨어지는 빗방울,
봄기운으로 푸르스름해진 산을 뭉게뭉게 가리운 안개,
오전임에도 비구름으로 햇빛을 숨겨 어둑해진 호숫가 둘레길.
맑은 날이였다면 절대 볼 수 없었을 신비로운 광경을 보고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작품임을 고백하며 하나된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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