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 (강문호 원로목사)
자지 말아야 할 잠
오래 전 국민일보에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잠버릇에 대하여 한 페이지를 분석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김 대중 대통령은 12시 이전에 자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희호
여사는 늘 “여보! 오늘 잠은 오늘 잡시다”라고 늘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5시경이면 일어나서 신문을 보고 하루 계획을 점검한다는 것입니다.
클린턴이 대통령으로 격무에 시달리면서 잠도 부족하고 휴식도 없을 때 잠깐 동물원을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하마 우리 앞에서 하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하마는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을 자고, 4시간은 무엇인가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클린턴은 중얼거렸습니다.
“하마는 20시간 자고 4시간 먹는다. 나도 대통령직에서 빨리 물러나 하마처럼 지내고 싶다.”
그러나 막상 대통령에서 물러나고 보니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좋은 때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잠 잘 시간도 없고,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게 돌아 갈 때가 가장 능력이 있을 때임을 알았습니다.
나폴레옹은 하루 3시간밖에 안 잔다고 하는 소문은 헛소문입니다.
사실 그는 하루에 7시간을 자야 견디는 이였습니다.
그러고도 낮이면 깜박 졸기가 일 수였습니다.
다만 그는 자고 싶은 때에는 언제든지 깜박 잘 잤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3시간 수면설이 나돌았습니다.
바로 그 새우잠이 나폴레옹을 위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나폴레옹은 육군사관 학교 시절 58명중에 42등이었습니다.
천재와는 거리가 멀었고 아무도 그를 장래의 영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보조관이 나폴레옹이 새우잠을 자는 것을 보고 장차 큰 장군이 될 것이라고 늘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가 알아 준 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큰 일군이 되었습니다
잠을 어떻게 자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의 성패를 좌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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