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캡슐 (강문호 원로목사)

수도원의 방향은 이것입니다(벧후 1;10-11. 2018.11.4. 수도원 첫 설교)
2018-10-14 09:31:23
강문호
조회수   1511

수도원의 방향은 이것입니다.


 


벧후 1;10-11.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후 1;10-11)



국화 옆에서라는 서 정주 시인의 시입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봉쇄 수도원을 세우고 들어와 살며 하나님과 마음껏 울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소원이 이제 오늘부터 이루어집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준비였습니다.


오늘부터 정식으로 출발입니다.


방향이 속도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속도는 조금 느리더라도 이 방향으로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발걸음은 중요합니다. 첫 발걸음이기 때문입니다. 눈위에 발자국을 첫 번 내는 사람은 한 걸음 한 걸음이 중요합니다. 뒤에 사람은 그 발자국을 따라 오기 때문입니다.


 


2013428.


영국 선덜랜드에서 마라톤이 있었습니다. 결승선에 들어온 선수 중 한 명을 빼고는 5,000여 명이 실격처리 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2위로 달리고 있던 선수가 지정된 코스를 잠시 벗어나 달렸다가 다시 원래 코스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2위 선수부터 모두 그렇게 하였습니다. 모두 잘못인 줄 몰랐습니다. 주최 측이 경로 표시를 확실하게 하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앞 사람만을 따라가던 5,000명이 선수들은 전체 42.195에서 고작 264m를 덜 뛰게 되어 결국 모두가 실격처리가 되었습니다.


 


1차 관심 하나님과 합일


무슨 단체든지 목적이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잘 교육하여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회사는 경영을 잘 하여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목적입니다.


교회는 교인들이 신앙생활 잘 하여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하다가 천국가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수도원의 목적도 분명합니다.


수도원의 제1차적 관심은 수도하는 이들이 <하나님과 합일>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양된 우리는 늘 목자되신 주님의 음성을 듣는 단계까지 가야 합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10;27)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그의 가지입니다. 가지는 줄기를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5)


 


수도원의 제1차원적인 목적은 오직 하나님만 원하여야 합니다. 그 다음은 그 다음입니다.


한 수도사가 동굴속에서 수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수도사는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 외에 아무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수도원의 목적입니다.


 


사냥을 좋아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깊은 산속에 들어가서 사냥을 하나가 길을 잃었습니다. 밤이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맹수들이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여기 저기에서 들려 왔습니다. 맹수 밥이 될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산속에서 양떼를 몰고 다니며 목축하는 소년이 나타났습니다. 길을 잘 알고 있기에 왕을 산밖으로 인도하여 드렸습니다. 생명을 살린 왕은 기뻐하며 물었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소년은 말했습니다.


아무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한번만 우리 집에 오셔서 산속을 헤메시던 생각을 하시며 하룻밤만 주무시고 돌아 가주세요.”


왕은 그렇게 약속하였습니다. 궁중으로 돌아 와서 신하들에게 산속 목동집 방문 일자를 말해 주었습니다. 신하들은 길을 닦기 시작하였습니다. 집을 다시 짓었습니다. 왕이 잘 방을 잘 만들었습니다. 최고 고급 가구들을 날라 왔습니다. 산속에 대궐이 생겼습니다.


이것 저것 구하지 말고 왕 한 분만 구하면 다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수도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합일입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 수도의 목적입니다.


 


재벌집으로 시집간 여자가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동정심이 많아서 그 많은 물질로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고 도와 주었습니다. 남편은 이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재산이 자꾸만 없어지는 것같았습니다. 어느 날 남편은 아내를 불러 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과 인생관이 다르니 같이 살 수없소. 당신이 우리 집에 들어 온 후 우리 집 재산이 가난한 이들에게 흘러 가고 있소. 얼마 안 있으면 내 재산이 다 없어질 것같은 마음이 생겼소. 당신에게 허락하니 우리 집에서 가장 귀한 것을 하나 가지고 당신 친정으로 돌아 가시오.”


이 여자는 남편의 속셈은 자기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혼이 목적이 아니라 돈을 너무 좋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말을 듣고 여자는 태연하게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좋아요. 오늘 밤 나는 이 집에서 가장 귀중한 것 하나를 들고 집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가기 전에 같이 마지막으로 술이니 같이 해요.”


남편은 아내의 마지막 소원이니까 들어 주었습니다. 같이 술을 마셨습니다. 여자는 마시는 척하고 따라 버렸습니다. 남편이 술취하자 남편을 마차에 실고 집으로 갔습니다. 이튿날 아침 술에서 깨어난 남편은 자기가 일어난 집이 어디 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옆에 아내가 있었습니다.


여보! 여기가 어디요?”


우리 집으로 돌아 왔어요. 가장 귀중한 것 하나를 가지고 가라고 하셨지요? 내게 가장 귀중한 것은 당신이예요. 재산은 내게 중요하지 않아요. 그래서 당신을 가지고 왔지요.”


남편은 감동이 되어 아내를 데리고 집으로 와서 잘 살았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남편만 있으면 그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 한 분 모시면 그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만 구하면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수도의 목표는 하나님과의 합일입니다.



어거스틴이 말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안에서만이 참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1차 관심


수도의 2차 관심은하나입니다. 코람데오입니다. 하나님앞에 단독으로 섰을 때 정결한 신부의 모습으로 서있어야 합니다.


수도사는 안수하지 않습니다.


수도사가 되어 입문식만 거행합니다. 안수받으면 취소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수도는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습니다. 수도하지 않아도 구원받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것을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수도는 그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그러나 한번 수도를 중단한 수도사는 다시는 수도사로 받아 주지 않습니다.


 


수도원은 기도원과 다릅니다.


방문자에 관심 갖지 않습니다. 물론 수도사중에 한 명은 방문자 영접 담당을 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수도사들은 모두 자기 할 일에 충실합니다. 방문자는 동참하든지, 구경하든지 자유입니다.


 


아토스 수도사들은 예수 기도를 하면서 자기 수도를 하였습니다. 렉시오 디비나로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기도를 하였습니다.


성경을 반추 동물처럼 되새기어 자기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기도를 하였습니다. 예수 기도는 다음과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죄인인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셋 중에 아무 것이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그러나 한번 사용하기 시작한 말은 계속 그 말로 반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과 기도자 자신을 일치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자기 낮추는 것이 영적 건강에 최고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은 이 단계에서 이렇게 낮춥니다.


나는 티끌보다 못 한 존재입니다.”


야곱은 이 단계에서 이렇게 낮춥니다.


나는 지렁이같은 존재입니다.”


바울은 이 단계에서 이렇게 낮춥니다.


나는 죄인중에 괴수입니다.”


베드로는 이 단계에서 이렇게 낮춥니다.


나는 안개와 같은 인생입니다.”


 


예수 기도에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기도 매듭입니다. 양털로 12매듭, 33 매듭, 50 매듭 또는 100개 매듭이 있습니다. 양털을 사용하는 이유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우리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목자되신 예수님을 연상하며 기도하도 합니다. 한 개씩 넘기면서 기도합니다. 지금은 묵주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내용도 중요하고 형식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정교회 수도사들은 수도사 서원을 받을 때 한 손에는 십자가를 쥐어 줍니다. 다른 손에는 양모 매듭 묵주를 선물로 받습니다.


 


수도원은 하나님과 합일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자기 수도가 우선입니다.



3. 이웃 사랑


수도원은 그리스도의 최후 명령을 최초의 관심사로 가지는 곳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영혼 구원입니다. 영혼 구원이라는 말은 영혼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이름은 잊었습니다.


중국에 들어간 선교사 묘지 말입니다.


 


이 곳에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는 예수 믿는 사람 하나도 없었다. 선교사가 들어 온 후에는 예수 안 믿는 사람 하나도 없었다.”



이 말이 우리 석천리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 곳에 우리 수도원이 들어오기 전에는 예수 믿는 사람 하나도 없었다. 우리 수도원이 들어 온 후에는 예수 안 믿는 사람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하려면 동네 사람들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저들의 필요를 따라 접근하여야 합니다. 트렉터를 사서 땅을 갈아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수도원 노동력으로 저들의 일손을 도와 주기도 하여야 합니다.


애경사에 특별히 같이 하여야 합니다.


 


브라질 오지에서 의료선교를 하던 선교사 멜란드 부부는 평생 5번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 백인


멜란드 부부가 풀리어 인디언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인디언들은 그를 <백인>이라고 불렀습니다. 백인이라고 하는 말속에는 과거에 자기들을 괴롭혔던 이들이라는 증오심이 들어 있었습니다.


 


2. 존경하는 백인


그러나 이들은 비난과 조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인디언들을 사랑하였습니다. 인디언들이 병에 걸리기만 하면 질병을 치료하여 주었습니다. 부부는 인디언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그 부부를 <존경하는 백인>이라고 불렀습니다.


 


3. 인디언 백인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들 부부는 인디언들과 같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같은 옷을 입었습니다. 인디언들과 같이 되었습니다. 언어도 배워 유창하게 되었습니다. 10년만에 인디언들과 같아졌습니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그를 <인디언 백인>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4. 하늘의 천사


그러던 어느 날 이들 부부는 길을 가다가 가난한 어린 소녀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길거리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안방처럼 앉아 부상당한 소녀를 정성껏 치료하여 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던 추장이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하늘이 보내 에서 내려온 천사같습니다.”


그 후 인디언들은 그들 부부를 <하늘의 천사>라고 불렀습니다.


 


5. 브라질의 성자


지금 브라질 사람들은 그를 <브라질의 성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같이 이들 부부는 이름이 5번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되고 싶습니다.


 


옛날에 가장 무서운 병은 문둥병이었습니다. 성경에서도 문둥병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문둥병을 고치는 약이 나와서 아무 염려없습니다. 의학을 발달시킨 이들에게 참으로 감사하여야 합니다.


하와이 호노루루에 있는 아이에아(Aiea) 감리교회 부흥성회 초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 가면 카라우파파(Kalaupapa)라는 곳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문둥병자가 생기면 이 섬으로 보냈습니다. 우리 나라 문둥병자들은 소록도로 보냈던 것과 같습니다.


하와이는 태평양 가운데 있는 섬으로 공해가 전혀 없고, 뱀이 전혀 없는 낙원이었습니다.


그런데 1830년 중국 상선이 다녀간 후에 문둥병자가 생겼습니다. 그 병균은 <사람만 살기 좋으냐? 나도 살기 좋다>라는 식으로 번져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급속도로 퍼진 문둥병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1832년 하와이 인구는 124,049명이었습니다. 그러나 30년 후 1860년에는 66,894명으로 줄었습니다. 반 정도가 문둥병으로 죽은 것입니다. 이런 중에 카메하메하(Kamehameha)가 하와이 근처 132개 섬을 모두 통일하고 첫 왕이 되었습니다. 카메하메하는 문둥병자때문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정부 예산의 10%를 문둥병자 치료와 돌봄에 사용하여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문둥병자들을 포기하기로작정하고 격리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도망쳐 나올 수 없는 섬 카라우파파에 가두기로 하였습니다.


뒤에는 600 M 절벽이라 오를 수 없고, 앞에는 상어 떼가 득실거리는 바다라 도망칠 수 없었습니다. 문둥병으로 조금만 의심이 되어도 배에 태웁니다. 그리고 해변가로 와서 내려놓으려고 하면 죽음의 땅인 것을 알고 내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대나무로 만든 죽창으로 몸을 찔러 바다로 던져졌습니다. 피냄새를 맡고 상어떼들이 덤벼들었습니다. 굶주린 상어들은 삽시간에 이들을 잡아 먹었습니다. 항구 시설이 되어 있지 않기에 배를 육지까지 바짝 댈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에서 문둥병자들을 바다로 떨어뜨리면 헤엄쳐 가야합니다. 육지까지 가는 도중에 상어 밥이 된 이들이 많았습니다. 설사 육지까지 다행스럽게 헤엄을 쳐나온다 하더라도 살았다고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온 문둥병자들이 10일분의 양식을 빼앗으려고 죽이는 일이 허다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미엔이 이 곳에 와서 같이 하나님의 위로를 나누며 복음을 전하다가 문둥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그의 시신은 벨기에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오른 손은 하와이 카라우파파에 묻혔습니다. 그 곳 문둥환자들이 너무나 시신 일부라도 달라고 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리빙스턴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빙스턴의 시신도 불리되어 몸은 영국에 심장은 아프리카에 묻혀 있습니다. 너무나 시신이라고 가지려고 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복음화 율이 높은 곳에 문준경 전도사가 사역하였던 증도입니다. 90%가 예수를 믿고 있습니다. 대단한 지역입니다. 우리 마을도 그렇게 되도록 우리 수도원이 주민을 사랑하고 주님께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수도원이 실질적으로 시작합니다.


내일부터 나는 3일 금식기도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리 수도원은 하나님과 합일이 최고 목적입니다. 그리고 자기 수도가 그 다음 목표입니다. 이 모두는 영혼구원으로 분출될 것입니다.


기도실을 만들고 64일 첫 번 주신 기도응답입니다.


 


64일 주일


나는 이 수도원에 나무를 심어 그 가지와 잎이 온 세상에 퍼지게 할 것입니다.


거룩하게 살고 싶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진하게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 수도원을 찾아 올 것입니다.


이 수도원을 찾는 이들의 영혼은 아름답게 신부단장하여 나가게 될 것입니다.



강 문호 수도사


너를 따르는 이들은 나를 따르는 이들이다.


내가 바라는 것이 네가 원하는 것이고, 네가 추구하는 것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이다.


너와 나와는 하나가 되어 있다.


언젠가는 세상이 너를 알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너를 좋지 않게 여기는 자는 자기 영혼에 흠집이 생길 것이다.


나는 너를 넓게, 높게, 깊게 그리고 크게 만들 것이다.


너에게 은총을 나누어 줄 권세를 주고 싶다.


너는 영적 선물을 주어도 주어도 다 줄 수 없을 만큼 내가 뒤에서 공급할 것이다.


수도원 시작 음성을 마음에 두면 되리라


 


1. 네가 결정하였으나 내가 보장하리라.


I assure that even you have already made a decision.


 


2. 새 일을 헌 방법으로 하지 말라.


Don’t take a old way on a new project.


 


3. 하고자 하는 일에 아무 하자가 없다.


There is no fault on what you are going to do.


 


4. 너만이 회개할 것이 있다. 회개하면 이루리라.


There is repentance on your own then you will achieve your goal.


 


5. 비영리적인 일을 영리적으로 하지 말라.


Don’t work commercially on non-commercial project.


 


6. 경건속에 나귀 울음소리가 있다.


There is donkey’s crying in piety.


 


천보산 기도원 원장


천보산 기도원 우 정제 권사가 나를 만나자고 하더니 기도 중에 나온 글이라면서 주었습니다.


 


축시


충주 봉쇄 수도원 강 문호 목사님


 


; 충성된 종이라 부르심에 감격하여


; 주께 바친 한 평생 행복하여라.


; 봉한 샘, 덮은 우물 마시려 몰려 온


; 쇄도하는 무리, 겹겹이 둘렀는 데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를 품고


; 도닥이며 안식주는 봉쇄 수도원


; 원대로 베푸시는 넉넉한 사랑 고마워라.


; 강물로 넘치는 생명수 갈급한 심령 적시고


; 문 열린 하늘 나라 천상의 음성 들려오니


; 호산나 찬미하며 주님 높이는 삶 되리라.


; 사슴의 발, 민첩히 달려 놓은 곳 밟으리니


; 님과 함께 걷는 걸음 복되고 아름답도다.


 


나에게 주신 음성입니다. 주님은 나에게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네가 2년 동안은 지독히 고독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2년만 참으면 그 때부터 새로운 사역이 시작될 것이다. 2년만 하루 6시간 씩 영적 생활하면서 참으라.”


그렇게 할 것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 83